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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연임으로 창동 서울아레나 등 '강북 전성시대' 탄력 받는다

입력 2026-06-07 0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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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류전담 부서' 등 조직개편 개정안 입법예고…내달 1일 시행




첫 K팝 공연장 서울아레나 조감도…동북권 경제중심·랜드마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동북권 문화산업 거점 조성과 '강북 전성시대' 구상이 추진 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운영·관리와 한류 산업 육성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지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 수요 변화에 따라 선거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지만, 오 시장의 연임으로 민선 8기 서울시가 역점 추진한 정책 사업의 연속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 경제실 창조산업과 사무에 '서울아레나 운영·관리 및 서울아레나 일대 활성화에 관한 사항'과 '한류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이 새로 추가된다.


K-컬처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시 차원에서 한류 관련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시장, 서울아레나와 수변공간 조성계획 점검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도봉구 중랑천 연결교량에서 서울아레나를 비롯한 수변공간 조성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2026.4.15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조성되는 서울 최초의 K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아레나는 1만8천269석 규모의 음악 전문공연장과 최대 7천명을 수용하는 중형 공연장·영화관·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대 2만8천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카카오와 서울아레나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고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울아레나를 설립, 2024년 착공했다.


사업비는 3천120억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가 문을 열면 연간 2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공연문화산업 일자리 창출과 창동·상계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글로벌 문화중심지이자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지로 키우는 'K-엔터타운, 창동' 구상도 발표했다.


창동은 서울아레나를 거점으로 한 문화·창조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상계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 골자다.




'이것이 서울아레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갤러리 내친구서울 1관에서 창동 K-엔터타운 조성 기자설명회를 하기 전 서울아레나 모형을 가리키고 있다. 2026.4.21 jieunlee@yna.co.kr


서울아레나와 S-DBC,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을 연계해 동북권을 주거 중심의 소비도시에서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갖춘 경제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 도시계획 업무를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로 이관하고,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균형발전본부 서부권사업과로 넘기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시는 오는 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은 뒤 시행규칙 내용을 확정해 8기에 이어 오세훈 시장이 이어가는 민선 9기 출범 일인 다음 달 1일 시행할 예정이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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