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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페치카 정신' 잇는다…고려인 학생 22명에 최재형 장학금

입력 2026-06-06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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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전재단, 고려인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ADF-최재형 장학금' 수여식

6일 오후 서울 금천구 고려인청소년회관에서 열린 'ADF-최재형 장학생' 수여식에서 재단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발전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아시아발전재단이 고려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ADF-최재형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갔다.


아시아발전재단(ADF·이사장 김준일)은 6일 오후 서울 금천구 고려인청소년회관에서 국내 체류 고려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ADF-최재형 장학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대학생 12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모두 22명이다. 장학사업은 2024년 17명, 2025년 20명에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고려인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ADF-최재형 장학금'은 러시아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 선생이 독립운동가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베푼 '페치카(러시아어로 난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 전공 최미하일로, ADF에 작품 기증

충북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는 고려인 장학생 최미하일로(왼쪽서 3번째)씨가 자신의 작품을 재단에 기증했다. 왼쪽서 4번째는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아시아발전재단 제공]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은 "독립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체류 고려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한국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발전재단은 ADF-최재형 장학사업을 비롯해 제과제빵 직업훈련 지원사업 등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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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