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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기록, 그리고 책임"…내일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입력 2026-06-05 08: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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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전국 동시 추모 묵념…헬기 추락, 갯벌 해경 순직자 유가족 참석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국가보훈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추념식에는 가평 육군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유가족, 6·25전사자 발굴 유해 유가족 등이 특별 초청됐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2016년 탁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일상 선수가 낭독한다.


작년 9월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현장에서 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재석 경사 유족을 비롯해 공상군경, 참전유공자 유족 등 4명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도 수여된다.


추념식은 초청장 없이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올해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현충일 추념식이 세대와 이념을 넘어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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