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6·3 지선] 서울교육감 정근식 재선 유력…진보진영 5연승 눈앞

입력 2026-06-04 00:10:2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개표 중 40% 넘는 득표율로 선두…조전혁 후보는 15.8% 그쳐




지지자들과 기뻐하는 정근식 후보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서울 종로구 본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투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시청하며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6.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교육감인 진보 성향 정근식 후보의 재선이 유력해졌다.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은 2014년 이후 5연속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정 후보는 개표가 16.75% 진행된 이날 오후 11시 46분 현재 41.31%(34만8천271표)의 득표율로 15.80%(13만3천272표)를 얻은 보수 성향인 2위 조전혁 후보를 25.51%포인트(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역시 보수 성향인 윤호상 후보는 11.00%(9만2천816표)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정 후보는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39% 득표율이 예측됐으며 개표 시작 이후 여유롭게 1위를 달렸다.


앞서 그는 '현직 프리미엄'에 따른 인지도와 진보 진영 내 조직력 등을 바탕으로 선거운동 기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조희연 전 교육감이 2014년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이후 2024년 보궐선거와 이번 선거까지 진보 후보가 5연속으로 승리한다.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정근식 후보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서울 종로구 안국동 본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투표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6.6.3 jjaeck9@yna.co.kr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인 8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정 후보는 '2026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에서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한만중 후보는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호상 후보가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에 의해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그러나 류수노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 불복하고 조전혁 후보도 경쟁에 나서면서 보수 진영에서도 표가 분산됐다.


정 후보는 2024년 10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조전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뒤 서울 교육의 수장으로 일해왔다.


그의 당선으로 기초학력증진 등 기존 서울시교육청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 등하굣길 대중교통비 지원 ▲ 현장체험학습비 무상화 등을 내세웠고 교권 침해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독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noja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