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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호암상 시상식 5년 연속 참석…수상자 격려(종합)

입력 2026-06-01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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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등 학술·예술·봉사 6명 수상…"과학기술·문화예술 발전 기여"


전영현·노태문·장덕현·최주선 등 삼성 경영진도 참석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강태우 기자 =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1일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호암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을 수여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의 뜻깊은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밝혔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축사에서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를 아우르며 인간 정신의 본질적 가치인 이성과 실천, 아름다움을 함께 기리는 상"이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진리를 탐구하는 지성과 인간의 존엄을 실천하는 노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1 pdj6635@yna.co.kr


이재용 회장은 이날 행사 시작 약 10분 전 신라호텔에 도착해 특별한 언급 없이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시상식에는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전영현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 최윤호 사업지원실 전략팀장, 김원경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이원진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도 함께했다.


호암재단은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다음 달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학 연구 여정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매년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에게 총 37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제안에 1명에게 시상하던 과학상을 2021년부터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2021년 4억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2024년에는 1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 50억원 중 37억9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는 전년(34억1천만원)보다 3억8천만원 늘어난 수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2026 삼성호암상' 수상자들

(서울=연합뉴스)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첫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 회장, 의학상 에바 호프만 코펜하겐대 교수 부부, 예술상 조수미 성악가,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부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UC버클리 교수 부부,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부부,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부부. 2026.6.1 [호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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