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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좋은부모상 대상에 5남매 키우는 임선화씨

입력 2026-05-29 16: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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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부모상' 대상 받은 임선화씨(오른쪽)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어린 다섯 자녀를 키우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실천해 온 임선화(45) 씨가 '2026 좋은부모상' 대상을 받았다.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가건모)은 29일 종로구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에서 '2026 좋은부모상 시상식 및 제46차 가족정책포럼'을 열고 임씨에게 대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임씨는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2학년 자녀와 6세, 3세 자녀까지 5남매를 키우고 있다. 다자녀 양육의 부담 속에서도 가족센터 부모교육과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사랑의 날, 교류소통공간 프로그램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실천해 왔다.


그는 아이들과 독서 활동, 역할놀이, 일과 나누기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품앗이' 활동을 통해 또래 부모들과 양육 경험 및 정보를 나누며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남편도 '아빠육아단' 활동에 참여하며 양육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승미 가건모 이사장은 "부모 역할이 부담과 책임으로만 이야기되기 쉽지만, 부모됨은 자녀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행복을 넓혀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더 많은 부모가 행복한 부모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건모가 주최하고 성평등가족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등이 후원하는 '좋은부모상' 시상식은 부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가정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좋은부모상은 대상인 임씨 가족과 분야별 수상 14가족 등 모두 15가족이 선정됐다.


행사 2부에서는 '시니어, 디지털 배제에서 가족 관계 회복으로'를 주제로 제46차 가족정책포럼이 진행됐다.


이선형 호서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시니어의 AI 디지털 경험은 어떻게 가족관계로 확장되는가' 주제 발표와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고령사회에서 시니어의 디지털 격차를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닌, 가족관계와 일상 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정책의 과제로 바라보고자 마련됐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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