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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경제·문화·복지·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올해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오는 7월 1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과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 도입에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사회단체의 장이 추천하거나 30명 이상의 서울시민 연대 서명을 받아서 할 수 있다.
시는 후보자의 공적을 확인하고 시정과 국제 교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 수여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수여한다.
최종 수여자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선정되고, 명예시민증은 11∼12월 중 전달한다.
서울시는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개국 968명의 외국인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의료영상 분석 연구로 과학기술·의료 AI 분야 발전에 기여한 페레이라 프라가 루이스 필립(브라질), 주한미국상공회의소·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근무하며 서울 소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한 안수인(미국), 서울에서 배우·연출가·감독으로 활동하며 전통 판소리 춘향전을 각색한 윤안나(독일) 등 17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시는 특히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네트워킹 데이'를 열어 서울살이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우애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소중한 인적 자원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선정된 명예시민들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외국인들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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