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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및 시도 교육감 후보들에게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안서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 제안과 교육감 후보를 대상으로 한 '아동 마음건강' 정책 제안으로, 8개 정당 및 무소속 후보들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 58명 중 30명에게 전달됐다.
한국위는 광역단체장 후보에게는 아동친화 거버넌스 제도화, 쉼·놀이권 보장, 아동을 '권리 주체'로 존중하는 3대 과제를 제안했다.
교육감 후보에게는 전 주기적 마음건강 지원 체계 구축, 사회정서교육 의무화, 학교·지방자치단체·의료기관 간 상설 협의체 운영 등을 촉구했다.
한국위는 "한국 아동·청소년 자살률은 13년 연속 증가세"라며 "특히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학생의 73%가 기존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상군'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나타난 점은 현행 지원 체계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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