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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 지부장이 지난 2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2.4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해임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는 동조 시위를 벌이다 구속 기소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옥중 단식에 들어갔다.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지부장이 7일째 항의성 단식 중이라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고 지부장이 지난 22일 휴대전화 포렌식을 위해 서울경찰청에 도착했을 때 교도관이 수갑을 풀어주지 않는 등 위법하고 반인권적인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부구치소는 검찰이나 경찰 조사 시 수갑과 포승을 풀어주고, 서부지검과 서부지법은 고 지부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을 수 있게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고 지부장은 지난달 15일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해임 교사 지혜복씨의 복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교육청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구속 기소됐다.
lyn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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