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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융·전기업 월임금 900만원대…숙박·음식점업 234만원

입력 2026-05-2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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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건설업 종사자 22개월 연속 감소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금융·보험업 종사자와 전기·가스 등 업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이 9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대에 그쳤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집계된 근로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3월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996만4천원으로 업종 분류 중에 가장 높았다.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91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업(555만9천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54만7천원) 종사자 임금도 월평균 500만원을 넘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의 월평균 임금은 234만3천원에 머물러 가장 낮았다.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 종사자 임금도 286만7천원으로 월 300만원을 넘지 못했다.





[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


3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42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9만3천원)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의 1인당 임금은 451만3천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8%(12만2천원) 늘었지만, 임시일용근로자 임금은 176만6천원으로 0.5%(9천원) 감소했다.


정향숙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 일용 근로자 비중이 줄고 임금 수준이 낮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근로자 비중은 확대된 것이 임시일용근로자 임금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1인당 임금은 374만3천원, 300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은 651만2천원이었다.





[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종사자 수는 2천70만2천명으로 작년 4월 말보다 1.1%(22만8천명) 증가했다.


업종별 증감을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1년 전보다 4.4%(11만5천명) 늘었다. 금융·보험업 종사자도 3.7%(3만2천명) 증가했다.


건설업 종사자는 0.4%(5천명) 감소해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0.4%·9천명) 종사자도 25개월 연속 줄었다.


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2024년 1월 자료부터 보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건설업 종사자 감소세 시작점은 2024년 6월에서 2024년 7월로, 도·소매업 종사자 감소세 시작점은 2024년 3월에서 2024년 4월로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람을 뽑고 있고,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나타내는 '빈 일자리' 수는 15만3천개로 작년 4월보다 2.1% 많아졌다.


지난달 전체 상용근로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9만명(0.5%)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2만1천명(6.3%) 많아졌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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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