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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김정철·정의당 권영국 후보도 현장 찾아

[촬영 김성민]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선거운동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정 후보는 이날 구로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피해가 최소화되고 구조가 빨리 완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6 ksm7976@yna.co.kr
정 후보는 추후 선거 유세에 대해 "피해 규모와 희생자의 범위, 또 이 사고가 어떻게 수습될지 어느 정도 걸릴지 (구조본부의) 책임 있는 보고를 듣고 결정하려고 한다"며 "다시 한번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부상자가 빨리 회복되고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 후보 캠프 종합상황본부장인 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사고 직후 페이스북에 '오세훈 시장의 안전 불감증이 낳은 예고된 참사'라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지운 데 대해서는 "사고에 대한 수습과 구조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오 후보도 이날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시민들과 만나던 일정을 중단하고 즉각 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으로 이동했다.
다수의 취재진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 일찍 닿은 그는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했다.
이후 사고 수습이 진행되는 도중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구조본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2026.5.26 ksm7976@yna.co.kr
오 후보 캠프는 "오 후보는 사고 발생 직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며 "현재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이후 사고 수습 상황을 챙기기 위해 재차 사고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와 정의당 권영국 후보도 이날 유세를 중단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언론 공지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관계 당국은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했고, 권 후보는 "노동자들의 신속한 구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2분께 서소문 고가차고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재 최소 3명이 숨졌으며 소방당국이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모습. 소방당국은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2026.5.26 jjaeck9@yna.co.kr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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