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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GTX 삼성역 철근 누락에 "내사 착수 예정"

입력 2026-05-18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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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 답하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 대행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 대행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5.18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8일 GTX-A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된 데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착수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할 만한 사안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대행은 "언론 보도가 됐고, 의원님들도 지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 등을 토대로 입건 전 조사 착수 예정이라고 보고받았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건 배당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서울시가 해당 사실을 국토교통부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며 당시 재임 중이었던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안위에서 사실상 여야 대리전이 펼쳐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유 대행에게 꺼내 들었다.


유 대행은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1995년 사건 당시 판결문과 함께 정 후보의 '거짓 해명' 의혹을 묻자 "보도를 통해 사안을 파악하고 있다", "고발이 접수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 중"이라는 등의 원론적 답변을 이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맞는 게 흔한 일이냐'는 질문에는 "경찰관 업무를 하다 보면 종종 공무집행 방해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답했다.


유 대행은 '(사건 당시) 경찰 수사를 이렇게 엉터리로 하느냐'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의 주장에는 "경찰은 모든 사건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한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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