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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 부위원장 "막을 수 있는 죽음 예방해야"

입력 2026-05-15 1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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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자살 예방 권위자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막을 수 있는, 안타까운 죽음을 예방하고 피할 수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이런 일들을 다시 겪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노력하고 동참하겠습니다."


15일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명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교수는 국내 자살 예방과 트라우마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는 산업재해와 자살, 자연재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사고의 5대 생명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위원회로 정부가 4월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백 부위원장은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헌법상 국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국격에 맞게 죽음과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는 과정을 통한 공동체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는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위기 상황에서 서로 돕고 챙기는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국가와 사회의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런 사회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모여 설립한 미국의 자살 예방 단체 '전국자살예방행동연맹'(National Action Alliance for Suicide Prevention)을 예로 들며 "민관 협력으로 일이 제대로 추진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정신과학 박사인 백 부위원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맡으며 자살예방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한 전문가다.


2022년부터는 1년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국자살협회 회장·국회자살예방포럼 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inde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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