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법무부 검찰과장 등 요직 거친 '특수·기획통'

[부산지방검찰청 제공]
* 인물정보 업데이트 후 현직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지난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에 공식적으로 반발 목소리를 냈던 김창진 전 부산지검장(사법연수원 31기)이 변호사로 새 출발 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검장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변호사 사무실을 마련해 단독 개업한다.
김 전 지검장은 개업 인사에서 "지난 26년간의 대한민국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이제 변호사로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법무·검찰의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유능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사법연수원 31기인 김 전 지검장은 검찰 내 대표 특수·기획통으로 꼽혔다.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 연구관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강력부 검사와 특수2부 부부장, 특수4부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특검팀에서도 활약했다.
진중하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 덕분에 정권의 성향에 상관없이 굵직굵직한 정치인 사건 수사에 자주 투입됐다.
법무부에서는 국제형사과에 근무하면서 국제 업무 경험을 쌓았고, 이후에도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인 2024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지휘하다 돌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받았다.
이후 이재명 정부 들어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지난해 11월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항소를 포기하자 경위 설명을 요구하며 반발했고, 이후 징계성 인사를 받자 사표를 제출했다.
trauma@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