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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16도·낮 22∼28도…목요일은 서울 등 수도권 한낮 '30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비구름이 몰려들기 시작한 12일 오전 제주시 오라2동 중산간의 청보리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6.5.12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날이 개면서 수요일인 13일 낮 기온이 높게는 30도에 가깝게 오르고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들고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1∼12일 전국에 꽤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비구름대가 오래 머문 경남 남해군에는 이날 100㎜ 넘는 비가 내렸으며 오전 한때 1시간에 68.8㎜의 호우가 쏟아졌다. 이에 남해군 이동면 일원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오후 5시 현재는 경북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저녁(오후 6∼9시)까지 영남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에 비가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내릴 비의 양은 대구·경북 5∼40㎜, 부산·울산·경남 5∼20㎜, 충북 5∼10㎜, 강원남부내륙·산지 5㎜ 안팎이다.
이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13일 오전부터 날이 개면서 맑아지겠다.
맑아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으로 오르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6도, 인천 13도와 23도, 대전·광주 14도와 27도, 대구 14도와 28도, 울산 13도와 24도, 부산 14도와 22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목요일인 14일은 낮 기온이 13일보다 3∼5도 높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8∼30도겠다.
서울 등 수도권 곳곳의 14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2일 늦은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서해안, 전남남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기도 하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좁히는 안개가 끼겠다. 비가 내려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상황에서 해가 지면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안개가 발생하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해무가 발생하면서 일부 섬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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