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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까지 전국에 비…서울 등 수도권 5∼10㎜

입력 2026-05-11 08: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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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10∼60㎜·충청 10∼50㎜…낮 최고 20∼26도


경상내륙 일교차 15도 안팎 커…일부 지역에 돌풍·번개·천둥·우박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겉옷으로 비를 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11일 오전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후 들어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중국 산둥반도에서 -20도로 차고 건조한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으며,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이후 12일 새벽 전남과 제주, 오전 경남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12일 오후 비가 멎겠으나 경남과 제주는 12일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으며 지역 간 강수량 차이도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 10∼60㎜, 충청 10∼5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제주 5∼40㎜, 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 5∼2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5∼10㎜, 울릉도·독도 5㎜ 안팎, 강원동해안 5㎜ 미만이다.


대기 하층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상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 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 중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에 따라 이날 중부내륙, 12일 충청·호남·경상내륙·제주를 중심으로 싸락우박(지름 5㎜ 미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이날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이거나 그보다 약간 높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4도, 인천 15.6도, 대전 17.7도, 광주 18.5도, 대구 17.6도, 울산 19.4도, 부산 18.1도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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