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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소아·분만 필수의료 정상화 TF 구성…정부와 공동 대응"

입력 2026-05-08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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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하 병원협회장, 정은경 복지부 장관 면담…협력 방안 논의




정은경(왼쪽) 보건복지부 장관과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유경하 회장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소아·분만 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면담에서 유 회장은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신생아 중환자실(NICU)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전공의 지원이 끊기면서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고위험 분만 체계는 산과와 NICU 신생아 진료가 동시에 수행돼야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최근 청주의 한 산모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되다가 태아가 숨진 사고를 언급, "거점병원과 당번제 운영 등 단기 대책이 불가피하다"며 "이 경우 운영 적자를 병원이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의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병원협회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병원 경영진이 참여하는 '소아·분만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부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소아 응급과 신생아, 고위험 분만 관련 인력 감소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장 경험에 기반한 대응 방안을 병원계가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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