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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06회로 3.4일에 한 번꼴…코로나 시기는 연평균 113회까지
따로 사는 부모님 왕래 횟수는 코로나 전후 '비슷'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코로나19 시기에 증가했던 '부모님 안부 전화' 횟수가 엔데믹 이후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꽃시장에서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구입하고 있다. 2026.5.3
cityboy@yna.co.kr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조사·분석 보고서를 보면 전국 7천65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38%가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고 답했다.
따로 사는 부모와 지난 1년(2023년)간 얼마나 전화 연락을 했는지 조사했더니 연락 횟수는 평균 106회로, 3.44일에 한 번 정도 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화 연락 정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에(2019년 조사) 연평균 90회, 이듬해에는 연평균 97회 수준이었는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 103회로 늘었고, 2021년에는 112회, 2022년에는 113회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4.06일에 한 번꼴이었던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다소 빈번해지면서 3.23일에 한 번꼴로 조금 더 자주 하게 된 셈이다.
이러한 평균 연락 횟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자 2023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화 연락 중윗값은 연 52회로 코로나19 이전이나 이후나 변화가 없었다.
같은 기간 따로 사는 부모와의 왕래 정도는 2018년 연평균 39회에서 2019년 43회를 기록했다가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40회로 줄었고, 2022년과 2023년엔 다시 42회로 소폭 늘었다.
소득별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전화 연락 정도는 저소득 가구가 연평균 95회, 일반 가구가 106회로 나타났는데 2018∼2023년 모두 저소득 가구에 비해 일반 가구가 평균적으로 부모에게 자주 연락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보사연은 2006년부터 매년 국민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복지 관련 인식·태도·수급 상황 등을 알아보는 한국복지패널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가족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부모와의 접촉 정도를 조사 항목으로 두고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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