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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는 교통섬을 없애고 횡단보도를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중구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을지로5가 교차로의 교통섬을 철거해 차량 회전각을 확보하고,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한다.
또 광희초등학교에서 버티고개까지 이어지는 다산로 일대에는 가로정원을 조성하고 노후 보도블록과 적치물 등을 정비한다. 청계천 모전교, 금호여중 앞 등 6곳에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 동선을 잇는다.
지난해 도입한 무료 공공기관 셔틀 '내편중구버스' 운영도 개선한다.
신당종합복지관 주변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하고, 약수역 사거리 등 12곳의 노후 바닥 신호등 18개를 교체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에 LED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남산초·장충초·충무초·청구초 등 주요 통학로를 정비한다.
신당초등학교 후문 앞 횡단보도에는 보행 속도가 느린 어린이를 고려해 보행 신호 시간을 자동 연장하는 시스템을 설치한다. 남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스마트폰 사용 제한 시스템'을 도입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전체 면적대비 도로 비율이 18.9%로 서울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높다"며 "시설 정비부터 교통안전 문화 정착까지 전방위 노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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