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0여년 아동 자립 도운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에 국민훈장

입력 2026-05-04 14:00: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어린이날 기념식 개최


서울대 이봉주 교수·신경숙 은혜회장에 국민포장




이상규(왼쪽부터) 회장·이봉주 교수·신경숙 회장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30년 넘게 시설 소속 아동들의 자립을 도운 이상규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민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2026년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고, 이 회장 등에게 상을 줬다.


이 회장은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대표로, 34년간 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의 자립을 꾸준히 도왔다.


그는 한 아동이 시설에서 나와 대학에 진학하고도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한 사연을 접한 후 지역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의 학업과 자립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09년 11월에는 부산아동복지후원회를 직접 설립해 17년간 4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디딤씨앗통장 후원,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아동 복지 분야에 정기적으로 후원했다.


국민포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와 신경숙 은혜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 교수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취약 아동 조기 개입 및 예방 서비스 모형(현 드림스타트)을 구축했고,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한국형 아동보호 서비스 체계를 개발했다.


신 회장은 1991년 강원도 홍천군 자영업자들과 함께 아동복지 봉사단체인 '은혜회'를 세우고 30년 넘게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생필품과 학용품, 장학금을 직접 전달해왔다.


대전 복수초등학교 6학년 신영준 군과 경기 송양초등학교 6학년 김연재 양은 어린이 당사자로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우리 사회의 큰 꿈과 희망이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h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04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