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우리가 만든 등굣길'…송파구, 학생 참여로 통학로 디자인

입력 2026-04-30 09:39:4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등굣길' 전체 구간 디자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을 적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등굣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통학로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주체가 돼 공간을 설계한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학생·학부모·교사·행정이 함께하는 민·관·교 협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로는 지난해 11월 수요조사를 거쳐 남천초등학교가 결정됐다. 정문 앞에 약 350㎡ 공간과 150m 통학로를 갖춘 구간으로, 전체 학생의 약 91%가 이용하는 주요 동선이다.


사업 초기에 학생과 교사 약 9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고 초등학생 대상 디자인 공모에는 120여 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선정된 25개 작품은 '우리가 만든 등굣길' 문구와 함께 사인 블록 형태로 통학로에 배치된다.


학교 상징색과 형태를 반영한 '성내천 물길 위에서 시작되는 우리의 꿈과 모험' 콘셉트의 디자인도 개발돼 정문 앞 공간에 구현된다.


사업은 5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보호구역 정비에 디자인 전문성과 학생 참여를 더해 예산 절감과 사업 효과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내천 물길 위에서 시작되는 우리의 꿈과 모험' 디자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30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