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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여권에 독립운동가 담자"…'우리가 AI 국회의원' 캠페인

입력 2026-04-30 08: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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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외교부에 정책 제안…"공공외교이자 생활형 역사교육"




'우리가 AI 국회의원' 캠페인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대한민국 여권에 독립운동가와 독립 정신을 반영하자는 취지의 정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크가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 누구나 입법자처럼 정책을 제안하는 '우리가 AI 국회의원'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반크는 여권이 단순한 출입국 문서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국가의 얼굴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헌법 전문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계승을 명시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 국가 문서인 여권의 사증 면과 내지, 보안 디자인 등에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이 담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크는 베트남 지폐의 호찌민, 인도 지폐의 마하트마 간디 등 독립과 건국의 역사를 지닌 여러 나라가 화폐와 국가 상징물에 역사적 지도자와 독립의 상징을 반영하고 있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단순히 소수의 유명 인물만 반복 조명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도 했다.


여성, 청년, 해외, 지역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초상뿐만 아니라 서명, 어록, 태극기 요소, 독립선언 기록, 임시정부 상징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디자인에 녹여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외교부가 역사학계, 보안 및 디자인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방향성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여권에 담고 싶은 독립운동가와 독립 정신'을 주제로 한 국민 참여형 공모와 공론화 과정도 함께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박기태 단장은 "여권은 세계 각국이 가장 자주 접하는 대한민국의 공식 상징물"이라며 " 독립운동가와 독립 정신을 담는 것은 한국의 뿌리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이자 생활형 역사교육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화폐에 반영되지 않은 독립운동가가 여권에는 담겨야 한다"며 "여권 속에 독립운동가를 담는 일은 과거를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의 정체성을 오늘과 내일 속에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반크의 국가정책 제안 플랫폼 '울림' 페이지(https://www.woollimkorea.net/center-of-woollim/view.jsp?sno=40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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