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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운영하던 관청 한성부에 대한 기획 전시 '한성부입니다'를 이달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97년 열었던 개관 준비 특별전 '한성판윤전'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이 그간 수집해온 한성부 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전시다. 한성부 관원들이 남긴 다양한 기록을 통해 한성부의 모습과 그 기능을 조명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급입안(斜給立案), 보물로 지정된 최초의 판한성부사 성석린의 교지를 비롯해 대중에 처음 공개되는, 한성부의 관할범위를 표시한 성저오리정계석표(城底五里定界石標) 등 90건 99종의 유물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한성부의 영역, 기능, 사람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부 '어디까지가 한성부'에서는 한성부가 관할했던 5부(五部)와 성저십리(도성 밖 10리)를 중심으로 경계가 조정된 과정을 보여준다.
2부 '바쁘다 바빠 한성부'는 한양을 다스리던 지방 행정기관으로서 한성부의 역할을 다룬다. 조선시대 도시 행정을 엿볼 수 있다.
3부 '한성부 사람들'은 한성부를 움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한성부 판윤의 위상, 실무를 담당했던 낭청들의 역할, 한성부 관리들의 직장 생활 모습 등을 담았다.
내달 29일에는 담당 학예연구사가 전시를 해설하는 '서울 문화의 밤, 문화로 야금야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약은 내달 2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한성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서울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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