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직업기초능력→직업공통능력, 23년만 개편…AI활용능력 등 신설

입력 2026-04-28 12:00:3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003년 도입 이후 최신화 반영 개편…노동시장 변화 따라 분야 재구조화




채용 NCS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공공기관 채용이나 기업 교육 등에 활용되는 직업기초능력이 도입 23년 만에 개편된다.


명칭은 '직업기초능력'에서 '직업공통능력'으로 바뀌며, 인공지능(AI) 활용능력, 산업안전보건의식 등 미래 핵심 영역이 신설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의 개편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직업기초능력이란 직종 및 직위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직종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공통으로 요구되는 기본적인 능력이다. 2003년 도입됐다.


개별 직무나 산업별로 요구되는 직무특화능력(NCS)과 구분되지만, 직무 공통 능력인 만큼 NCS에도 일부 포함돼 기업 채용, 직업훈련 등에 활용되고 있다.


노동부는 우선 기존의 직업기초능력 명칭이 주는 기초학력 수준이라는 오해를 바로잡고 모든 직업인이 갖춰야 할 범용적 핵심 역량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직업공통능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분야는 기존 10개 영역, 34개 하위능력에서 7개 영역, 21개 하위능력으로 재구조화한다.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활용도가 낮아진 자원관리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은 없애고, AI활용능력, 디지털책임의식, 산업안전보건의식 등 미래 핵심 영역을 새로 만들었다.


노동부는 개편된 제도에 맞춰 현장 중심의 학습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그간 학교, 훈련기관, 기업 등에서 요구해 온 실무 위주의 콘텐츠 수요를 반영해 교수자용 가이드와 학습자용 워크북을 연내 제작·배포한다.


아울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 강좌를 개발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STEP 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 나가는 직업공통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마련된 표준 체계와 관련 콘텐츠를 신속히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