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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인데…경찰 "김병기 의원, 수사 안 된 부분 많이 있어"

입력 2026-04-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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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시혁 출금 해제 요청' 회신 여부엔 "외교사안…답변 어려워"




7차 조사 향하는 김병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4.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최윤선 기자 = 경찰이 8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13가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아직 (조사가) 안 된 부분이 많이 있다"며 추가 수사를 시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김 의원 수사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수사가) 안 된 부분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작년 9월 김 의원 차남의 편입 의혹을 시작으로 취업 청탁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이다. 지난 10일 김 의원을 7차 소환하며 수사가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으며 늑장 수사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은 김 의원의 일부 혐의만 분리 송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끊어서 (송치)하는 게 적절한지 판단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촬영 김인철]


경찰청 관계자는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에 대해서도 "보완 수사 요구가 와서 다시 보완 중"이라며 "검찰의 요구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국대사관이 방 의장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했지만, 회신 여부에 대해선 "현재 수사 중이고 외교 관계가 있는 만큼 답변은 어렵다"고 했다.


경찰청은 유명 인플루언서에 대한 사기 혐의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감 등에 대해 현재 감찰을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 등을 계기로 경찰 내부에 '비위 경보'를 발령한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 1건이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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