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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5월부터 8월까지 오존 생성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2026 고농도 오존 계절관리 집중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 물질이다. 높은 기온, 강한 햇빛, 대기 정체가 맞물릴 때 농도가 급격히 오른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15년 0.022ppm에서 2025년 0.034ppm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연 3일에서 16일로 5배 이상 늘었다.
시는 올해 노출저감·배출저감·역량강화 3대 분야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감축을 위해 주유소, 도장시설, 세탁시설 등 배출 사업장 1천30개소를 점검한다. 민간 자동차검사소 중 민원이 많거나 불합격률이 낮은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및 안전 검사 이행 실태를 살핀다.
주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유 증발 가스가 대표적인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원인 만큼, 노후 주유소를 대상으로 이를 저감하는 설비를 지원한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행동 요령도 알린다.
폭염 대책과 연계해 무더위쉼터, 기후동행쉼터 등 실내 보호시설도 운영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생활밀착형 배출 저감,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오존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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