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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중 영유아에게는 가구 추락사고, 고령자에게는 바닥재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8만5천여건 중 연령이 확인된 6만3천37건을 생애주기별로 분석한 결과, 1천명당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영유아(0∼7세)가 4.6건, 고령자(65세 이상)가 1.6건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어린이(8∼12세) 1.4건, 중년(35∼49세) 1.2건, 청소년(13∼18세) 0.9건, 장년(50∼64세) 0.8건, 청년(19∼34세) 0.7건 순이다.
특히 고령자 사고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9.5% 증가해 다른 연령층 대비 크게 늘었다.
사고 유형은 영유아의 경우 '침실 가구에서의 추락'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8∼12세)와 청소년(13∼18세)은 '자전거로 인한 사고'가 각각 40.3%, 52.9%로 잦았다.
고령자의 경우 바닥재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발생하는 낙상 사고가 8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사고는 주택, 아파트 등 거주 장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영유아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어린이와 청소년은 학교와 여가· 문화시설, 청년과 중년은 카페·음식점과 편의점, 장년과 고령자는 종합병원, 목욕탕에서의 안전사고가 빈번했다.
위해 증상은 '타박상'이 19.6%, '소화기계통 장기 손상 및 통증'이 12%, '열상'이 11.5%로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타 연령층 대비 영유아는 '뇌진탕'이 많았으며, 어린이와 고령자는 '골절'이 많았다.
그 외 연령대는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한 '소화기계통 장기 손상 및 통증'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영유아와 고령자는 반사신경이 느린 만큼 낙상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자전거 사고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보호자가 관련 안전 수칙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 정보 제공 ▲ 안전 콘텐츠 제작·확산 ▲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심층 조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yn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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