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월 소득 3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가 절반 넘어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돌봄 수요 증가에 방문복지 등 관련 업종 고용이 크게 늘며 하반기 기준 처음 취업자 비중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농업 관련 취업자는 크게 줄고, 건설경기 한파 영향도 지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취업자는 2천904만명으로 집계됐다.
산업 소분류 234개별로 종합복지관·방문복지 등이 포함되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가 177만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7만7천명 증가하며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래 취업자 규모가 가장 컸다.
비중으로도 음식점업(5.8%)을 제치며 하반기 기준 처음 1위를 나타냈다.
보건 수요가 늘며 병원과 의원에서도 각각 4만7천명, 3만9천명 증가했다. 해외의 K-의료 서비스 수요 영향도 있다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작물재배업에서는 10만9천명 감소했다. 기후변화와 농림업 고령자 취업자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물건설업은 6만5천명 줄었고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공사업에서도 3만3천명 감소했다. 건설경기 부진 영향으로 보인다.
연령 계층별로 15∼29세 청년층은 병원에서 1만4천명 증가했으나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에서 1만6천명 감소했다.
30∼49세와 50세 이상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산업 중분류(77개)별로는 음식점 및 주점업(218만2천명·7.5%), 사회복지 서비스업(202만명·7.0%), 교육서비스업(196만6천명·6.8%) 순으로 많았다.
전년보다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9만1천명, 보건업에서 8만9천명,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에서 4만4천명 순으로 증가했다.
농업과 종합건설업은 각각 11만3천명, 7만1천명 줄었다.
직업 소분류(163개, 군인 제외)로는 '청소 관련 종사자'에서 5만2천명,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에서 4만8천명, '매장 판매 종사자'에서 3만8천명 늘었다.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취업자 규모는 49만7천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금근로자 중 월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근로자 비중은 절반을 넘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2천248만8천명이다.
이 가운데 300만~400만원 미만 22.3%, 400만∼500만원 미만 11.5%, 500만원 이상 16.5%를 합해 50.3%로 집계됐다.
가장 비중이 많은 구간은 200만∼300만원 미만으로 30.0%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00만원 이상에서 비중이 1.1%포인트(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400만∼500만원 미만과 300만∼400만원 미만도 각각 0.4%p씩 높아졌다.
sj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