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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남편·수사 무마 의혹 경찰관 내일 구속심사

입력 2026-04-21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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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등 향응 대가로 인플루언서 사기 혐의 덮은 의혹




서울남부지법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경찰관과 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인플루언서의 남편에 대한 구속 심사가 22일 열린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황중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송모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자본시장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유명 인플루언서 A씨의 남편이자 재력가 이모씨에 대한 심사도 같은 시간 진행된다.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이었던 송 경감은 이씨에게 뇌물을 받고 A씨 관련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학원의 모델로 활동한 A씨는 2024년 7월께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같은 해 12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검찰은 이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경찰청 소속 B경정을 통해 송 경감을 만나 룸살롱 접대를 하며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본다. 송 경감이 다른 팀이 진행하던 A씨 관련 영장 신청 내역 등 수사 정보를 이씨에게 유출했을 가능성도 따져보는 중이다.


송 경감과 B경정은 직위해제된 상태다.


이씨는 지난해 초 증권사 부장과 기업인 등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검찰은 이씨가 송 경감과 B경정에게 수사 무마를 청탁하고 뇌물을 건넨 혐의를 추가해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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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