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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올봄 최악 황사 닥친다…대부분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종합)

입력 2026-04-20 1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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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에 황사 지속해서 유입…전 권역 농도 '매우 나쁨' 수준 치솟아


아침 기온 2∼11도까지 떨어져…찬 북서풍에 밤사이 기온 '뚝'





부산 황령산 전망대(서면방면)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봄 최악의 황사가 닥친다.


지난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이 지속하면서 화요일인 21일 미세먼지(PM10) 농도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매우 나쁨'(151㎍/㎥ 이상), 나머지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에서는 '나쁨'(81∼150㎍/㎥) 수준이겠다.


특히 늦은 오전부터 오후까지엔 전남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르겠다.


초미세먼지(PM2.5)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 경북 등 대부분 지역에 20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관심 단계 황사 위기경보는 '황사에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황사는 이미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경우 20일 오전 10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훌쩍 넘는 196㎍/㎥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반도 대기질 예측모델결과

[한국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남부산지와 충남 공주시와 금산군, 전북 무주군에는 4월 하순에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기록이 확인되는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한파특보다.


경기동부와 충남내륙, 전북내륙 곳곳에 아침 서리가 내리겠으며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21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9도, 인천 7도와 17도, 대전 4도와 21도, 광주 5도와 22도, 대구 7도와 23도, 울산 9도와 22도, 부산 10도와 20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번 '추위'는 반짝하고 끝날 전망으로, 수요일인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6∼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7∼20도로 아침 기온도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남부산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주의보 발령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전반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이 세게 불면서 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강원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21일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으로 바람이 특히 거세게 불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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