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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현장 붕괴 28명 사망…노동부, 전국 릴레이 세미나

입력 2026-04-17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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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공법 이해 부족에 인명피해 급증…8개 권역 순차 진행




발파 해체 앞둔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 모습. 2025.11.10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지난해 건설업 붕괴사고로 28명이 목숨을 잃는 등 무너짐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동부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붕괴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열었다.


작년 11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2025년 건설업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전년 동기(13명) 대비 15명(115.4%) 늘었다.


이같은 붕괴사고 증가는 최근 건설현장에 도입되는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노동부는 전국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안전관리자 및 관리감독자 등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학계·현장 전문가와 사고 조사 경험이 풍부한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원인 분석·현장 적용 방안 등을 다룬다.


또한, 최근 붕괴사고 사례를 토대로 주요 구축물 등의 위험 요인과 시공 단계별 핵심 안전관리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세미나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 20일), 부산·경남(4월 28일) 등 8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각 권역 내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중 희망자이며, 공단 세미나 접수 시스템(http://www.kosha.or.kr/isurvey/survey.jsp?p=2108&r=02)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붕괴사고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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