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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 18.1%→2차 11.1%→3차 1.7%…1년반 만에 근절 변화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공직사회 내 대표적 악습인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이 대부분 사라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합동 실시한 '간부 모시는 날' 3차 실태 조사결과 최근 1개월 내 해당 관행을 경험한 응답자는 1.7%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11월 1차 조사 때는 18.1%, 이듬해 4월 2차 조사 때 11.1%로 낮아진 데 이어 간부 모시는 날 경험률이 16.4%포인트(p)나 급감한 것이다.
3차 조사는 중앙·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e사람'(중앙) 및 '인사랑'(지방) 시스템을 통한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모두 18만1천688명이 참여해 3차례 조사 중 가장 많은 공무원이 참여했다.
행안부와 인사처는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와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근절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이런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조직문화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아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공직 구성원의 행복이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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