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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직소방관 빈소에 조전…"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입력 2026-04-13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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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잊지 않겠습니다"…완도 소방관 분향소 추모 발걸음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 완도군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빈소에 조전을 보내 고인의 희생을 기렸다고 소방청이 1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故) 박승원 소방경에 대한 조전에서 "고인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빈 베테랑 소방관으로, 오직 생명을 지키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거센 화마 속으로 달려갔다"며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를 떠나보낸 유가족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함께해 온 동료 소방관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고(故) 노태영 소방교에 대해서는 "장래가 촉망되던 젊은 소방관을 잃은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든 고인의 헌신과 사명감이 오늘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귀한 아들을 잃은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전은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빈소에서 직접 낭독했다.


박 소방경과 노 소방교는 전날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불이 난 냉동창고 내부에 진입했다가 숨졌다.


순직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14일 오전 9시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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