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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현재 70건 기증…"이대로면 올해 240건 기증 달성"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지난해 피부나 뼈 등 인체조직 기증 실적이 총 169건으로 2017년 기관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종전 한해 최대 기증은 2022년 153건으로, 지난해에는 이보다 10.5% 기증이 늘었다.
공공조직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올해 기증 실적은 70건으로, 은행 측은 현 추세라면 올해는 작년보다 41% 늘어난 240건의 기증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공공조직은행은 기증자 및 유가족 예우 강화, 기증 종사자 업무 부담 완화, 대국민 생명나눔 인식 확산 등을 추진함으로써 기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체조직의 국내 기증 활성화를 위해 인식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장기 기증자의 27.2%만 인체조직을 함께 기증했다. 인체조직 기증은 장기 기증보다 시신 훼손이 더 심할 거라는 인식이 많아서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체조직 가운데 수입 조직의 비율은 2023년 기준 91.6%에 이른다.
한 명의 기증자가 최대 9명까지 살릴 수 있는 장기 기증과 달리 인체조직은 최대 100명까지도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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