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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정유·시멘트 50개사, '원전 한달 발전량' 석유 절약키로

입력 2026-04-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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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영향 받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여수=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부는 중동사태로 수급 차질이 생기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 나프타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26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모습. 2026.3.2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석유화학·정유·시멘트업 50개 기업이 석유 사용량을 작년 393만toe(석유환산톤·석유 1t의 열량) 대비 3.3%(13만toe)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7일 밝혔다.



국가 고유 배출 계수(1킬로와트시당 0.213toe)를 적용하면, 13만toe는 전력량으로 610GWh(기가와트시)에 해당한다. 이는 원자력발전소가 한 달간 생산하는 양과 맞먹는다.


앞서 기후부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5천156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91.4%를 차지하는 50개 업체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계획상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절약 시설 융자 사업' 시 우대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후부는 3일 기준 50여개 기업과 경제단체가 승용차 5부제를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대기업은 삼성·SK·현대자동차·포스코·롯데·한화·HD현대·GS·CJ, 중견기업은 오리온·셀트리온·삼천리 등이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한양대와 경남대를 비롯한 사립대들도 5부제를 시행 중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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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