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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1심 재판 오는 29일 시작

입력 2026-04-06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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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중앙지법 형사1단독 심리




'1억 공천헌금 의혹' 김경 전 시의원-강선우 의원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왼쪽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강 의원, 오른쪽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김 전 시의원. 2026.3.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시의원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1심 재판이 이달 말 시작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오는 29일 오전 열기로 했다.


당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직접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출석해야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 씨도 함께 재판받는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만나 공천 대가로 1억원이 담긴 쇼핑백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기소 됐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이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에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


법원은 지난달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다.


형사1단독은 부패·교통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로, 지난 1월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민간업자 일당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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