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총무' 역할한 마포구의원…조정훈 측은 의혹 부인
옆 지역구 함운경 당협위원장도 피고발…"악의적 흑색선전" 반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정지수 기자 =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내사(입건 전 조사)하는 경찰이 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마포구의원을 조사 중이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상원 마포구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구의원은 2024년 8월부터 18개월간 자신의 계좌로 마포갑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과 마포구의원들에게 입금받았으며, 이렇게 모인 2천500여만원을 마포갑 당협위원장인 조 의원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구의원 명의 통장 내역과 통화 등 녹취파일을 입수해 분석하며 이들이 조 의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돈을 모았는지, 실제로 전달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조 의원은 "해당 회비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 받은 적도, 지시한 적도 없다"며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조 의원의 옆 지역구인 국민의힘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고발당했다.
고발인인 이경주 태국기무궁화사랑회 회장은 함 위원장이 타인 명의로 시민단체를 설립한 뒤 구의원들에게서 운영비를 강제로 걷고, 이곳의 사무실을 사실상 본인의 지역사무실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함 위원장은 연합뉴스에 "진실과 거리가 먼 악의적 왜곡과 흑색선전"이라며 "지방선거를 불과 수개월 앞두고 정치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고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readiness@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