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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왕열 내일 구속 송치…범죄수익 끝까지 추적"

입력 2026-04-0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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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가짜뉴스 실시간 모니터링…암표 글 186건 수사




법정으로 이동하는 '마약왕' 박왕열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마약왕' 박왕열이 2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3.27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정지수 기자 = 경찰이 필리핀에서 국내로 압송된 '마약왕' 박왕열을 오는 3일 구속 송치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정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청에서 전담 수사 인력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며 "여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총 39명의 전담 수사 인력으로 5개 관계 기관과 공조하는 등 강도 높게 수사하고 있다"며 곧 추가 브리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던 클럽 '버닝썬' 사건과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련성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충분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박왕열뿐만 아니라 (마약류는) 국내에서 제조·유통하기보다는 외국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유통망에 대해 관세청·검찰·경찰에서 수사하고 있고 국제기구와도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또 "오는 6월 예정된 제3회 글로벌 공조작전 '브레이킹 체인스' 대상을 마약범죄로 확대해 참가국과의 국제공조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경찰은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시즌을 맡아 각 구단 암표를 단속하고 있다며 "현재 24건을 수사 중이다. 5건, 13명은 송치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28일부터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시행되며 매크로 이용 여부를 규명하고 부정한 구매와 판매를 모두 처벌할 수 있게 됐다"라며 "불법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86개 게시물에 대해 수사 의뢰해 수사에 착수했다"라며 "법이 개정되기 전에도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암표 범죄를 철저하게 감시해서 수사하겠다"라고 했다.


경찰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관련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유포돼 국가 정책의 신뢰를 훼손하는 상황"이라고도 우려했다.


그러면서 "(관련 게시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삭제·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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