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황정아 의원 "이공계 중시 국정철학 영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올해 의대 신입생 중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에 진학한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학생(졸업생·N수생 포함)은 97명으로 전년도 157명보다 60명(38%) 줄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이 같았던 2024학년도 167명과 비교하면 2년 사이 70명(42%)이나 감소했다.
또 영재학교나 과학고 출신의 의·치대 진학은 2024학년도 202명, 2025학년도 179명에서 2026학년도 113명으로 급감했다.
특히 의·치대에 진학한 'N수생'(입시에 2차례 이상 도전한 수험생) 중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은 2024학년도 147명에서 2025학년도 149명으로 늘었다가 2026학년도에 84명으로 줄었다.
이 자료는 의·치대가 있는 전국 39개 대학 중 자료 제출을 거부한 가톨릭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제외한 36개교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대 의·치대의 경우 영재학교·과학고 출신의 진학이 2024학년도 15명에서 2025학년도 19명으로 늘었다가 2026학년도에는 8명으로 크게 줄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설립 목적이 이공계 인재 양성임을 감안할 때 그동안 의대 진학자가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황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공계 중시 국정철학과 정부의 인재 지원 정책이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인재들의 (대학) 선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noja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