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코이카, 공공데이터 평가 7년 연속 최고…'디지털 안전망' 성과

입력 2026-04-01 14:06: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행안부 684개 기관 대상 평가서 96.08점…5단계 개편 후에도 '매우 우수'


'해외 위험국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연 5천명 안전 확보 기대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전경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으며 7년 연속 최상위 기관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평가는 기관의 데이터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평가 등급 체계가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되면서 기준이 엄격해졌음에도 코이카는 총점 96.08점을 받았다. 이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평균인 92.5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25년 공공데이터의 제공 운영실태 평가결과'서 소개된 코이카 우수 사례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평가에서 눈에 띈 건 코이카의 공공데이터가 험지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디지털 안전망'으로 구현됐다는 것이다.


코이카의 '해외 위험국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공기업·준정부기관 88곳 가운데 대표적인 민간 활용 우수 성과 사례로 꼽혔다. 무상원조 전담 시행기관인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다.


코이카는 민간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코이카는 개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위험등급(1∼5단계), 치안 상황과 정세 불안 등 현지 안전 정보, 현지 사업 운영 현황과 참여 인력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98건에 달하는 오픈 API 및 파일 데이터의 품질을 진단해 오류를 개선했다.


코이카는 47개국 소재 해외사무소 인력, 봉사단원, 국별 협력사업 전문가 등 연간 5천여명이 정치·사회·치안·보건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이카가 시범 운영 중인 '해외 위험국가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이카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민간의 데이터 활용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국제개발협력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데이터 개방의 내실을 다져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통해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01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