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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경] '쉬었음' 청년 노동시장 복귀·청년 창업에 1.9조원

입력 2026-03-31 1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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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 아카데미'에 1천억원…'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4천억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구직 단념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다시 이끌어오기 위해 단계별 청년일자리 지원에 9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스타트업 열풍'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선 9천억원을 더 배정했다.


기획예산처는 31일 발표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에 청년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예산 1조9천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쉬었음' 청년 노동시장 진입 촉진…일자리 2만3천개 확충


정부는 대기업과 연계해 일도 구직도 하지 않고,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K-뉴딜 아카데미'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


대기업 주도로 청년이 선호하는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총 1만5천명이 대상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을 현재 2년 내 취업경험자에서 구직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로 확대하고, 청년 도전·일경험도 지원한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 직업 훈련 지원을 위해 내일배움카드 지급 인원을 늘리고, 청년 고용 소상공인들에게 정책자금을 2배 추가해 지급한다.


특히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비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근무자까지 확대해 지역 내 청년의 근속을 유도한다.


아울러 체납관리단 9천500명,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3천500명, 농지특별조사 5천명 등 공익·가치창출형 일자리 2만3천개 확충을 추진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쉬었음' 청년을 구직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대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를 신설할 것"이라며 "국민 취업지원제도 요건을 완화해 3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3천500명 등 가치창출형 일자리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트업 열풍 조성'에 9천억원 추가


정부는 '스타트업 열풍'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9천억원을 더 배정했다.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이중 절반에 가까운 4천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 창업가의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와 저금리 대출 예산에 각각 300억원과 2천억원을 추가했다.


초기 기업과 대·중견·글로벌기업의 협업 기회도 확대한다. 추경 편성으로 초기 기업 지원 대상을 기존 600곳에서 1천43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청년 창업기업이 개발한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을 선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바우처'도 신설한다.


4대 과학기술원을 축으로 '과학중심 창업도시'를 조성하는 데에도 3천억원을 추가했다.


이 중 4대 과기원 간 창업 경쟁리그 개최와 전용 펀드·실험실을 조성하는 데 1천억원을 배정했다. 또 생활형 혁신 기술 개발에 400억원을 투입한다.


실패 후 재도전하는 기업의 재기를 위해 재창업자 전용 자금으로 5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또 재도전 패키지 대상을 기존 185곳에서 298곳으로 확대하며 관련 예산도 100억원 추가했다.


한편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영화·공연·숙박·휴가 할인 등에 1천억원이 배정됐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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