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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분석…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62% 서울대서 학부 마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에서 수험생들이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8.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올해 로스쿨 합격생 10명 중 6명가량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학부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22개 로스쿨 합격자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1천856명 중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출신은 모두 58.7%(1천90명)로 집계됐다.
서울대가 23.1%(429명)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는 20.2%(374명), 연세대는 15.5%(287명)이었다.
그다음이 성균관대(7.7%, 142명), 이화여대(4.0%, 74명), 경찰대(3.9%, 72명), 한양대(3.6%, 67명) 순이었다.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서울대에서 학부를 마친 합격자 비율은 61.8%에 달했다.
고려대(44.4%), 경희대(35.4%), 연세대(33.3%), 성균관대(32.6%) 등을 크게 웃돈 것으로, 여전히 '순혈주의'가 강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신입생 선발 시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을 전국 로스쿨 중 가장 낮은 수준인 30%만 반영하고 있다.
반면 학업 능력과 태도, 법률가로서의 소양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정성평가'를 40% 반영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로스쿨 입학에서 시험성적보다 면접·서류 점수가 합격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로스쿨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학년도 서·연·고 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인문계열은 77.9%, 자연계열 14.2%, 기타 7.8%였다.
자연계열 합격자 비중은 2018학년도 8.0%에서 2026학년도 14.2%로 올랐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문·이과가 완전 통합되기 때문에 문과 중심 합격 구도에 다소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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