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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버스"…동작구, 서울 첫 'CALL버스' 도입

입력 2026-03-27 14: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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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CALL버스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 여건으로 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사당4동 일대에 주민 맞춤형 호출 버스인 '동작CALL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가는 기존 버스와 달리 승객이 스마트폰 앱(동작CALL버스 앱)을 통해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안내해 승객을 찾아가는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RT)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DRT 도입을 위해 DRT 플랫폼업체, 운수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규제 특례 승인과 함께 공모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규제 해소는 물론 외부재원 확보까지 이뤄냈다.




동작CALL버스 노선도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모든 승객에게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시범운영이 끝난 뒤에도 주민들이 경제적인 요금 체계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환승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정식 운영 시 이용 요금은 현행 마을버스 수준인 성인 1천200원(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으로 책정됐다.


운행 구간은 남성역을 포함한 기존 마을버스 정류장 7곳에 사당종합복지관, 한옥카페R1, 남성중학교 등 주요 생활거점에 마련된 가상 정류장 13곳을 더해 총 20개 지점이다.


11인승 차량 2대(주말·공휴일 1대)가 연중무휴(오전 6시~오후 10시)로 운행하며,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사당4동 주민분들의 염원을 풀기 위해 규제의 벽을 허물고 얻어낸 값진 결실" 이라며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었던 주민분들이 이제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CALL버스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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