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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피해자 모욕' 단체 대표 구속 송치

입력 2026-03-26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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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아동복지법 위반 등 4개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김병헌 대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극우 성향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3.20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강성 보수 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아동복지법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초구 서초고와 성동구 무학여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수요시위를 방해하는 '맞불집회'를 주도해왔다.


김씨는 구속 나흘 만인 지난 24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전날 법원은 심사를 한 뒤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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