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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중동·북아프리카 분쟁에 아동 4천480만명 생명 위협"

입력 2026-03-05 14: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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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와 베카 계곡,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수천 가구가 대피했다.

[월드비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아동 4천480만명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들의 보호를 촉구했다.



5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이 지역 1억1천만명의 아동이 분쟁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식량 부족과 질병 확산, 교육 중단, 조혼, 아동 노동 등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9천920만명에게 보건·영양 지원을, 4천만명에게 보호 지원을, 3천850만명에게 교육 지원을 해야 할 상황이다.


월드비전 레바논은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대피소와 피란민 가정에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5천여명의 피해 주민에게 긴급 식량이 전달됐다.


월드비전은 향후 30일간 12만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약 73억원) 규모의 긴급 대응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월드비전 중동 및 동유럽 지역을 총괄하는 엘리너 몬비엇은 "중동에서 긴장이 높아지면서 아동이 다시 심각한 위험에 놓일 수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아동과 민간인은 보호돼야 하며, 이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경로가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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