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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박화목시인길' 명예도로명 지정한다

입력 2026-03-03 15: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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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국민 가곡 '보리밭'과 동요 '과수원 길'의 작사가로 널리 알려진 고(故) 박화목 시인을 기리기 위해 '박화목시인길'을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박 시인은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50여년간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다.맑고 따뜻한 작품 세계로 특히 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정 구간은 서울간호대학교부터 홍제동 개미마을까지로, 평소 시인이 산책하며 영감을 얻었던 장소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기념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홍제동 문화소공원에서 명예도로명 지정 제막식, 기념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시화전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박화목 시인의 유가족과 지역 주민, 문인 등이 참석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박화목 시인의 작품은 세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이 시인의 문학적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2005년 별세한 아동문학가 박화목 시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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