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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동 신속대응팀 정부 요청시 파견 준비"

입력 2026-03-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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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응 등 7개 분야 156명 인력풀…"결정된 바 없어"




경찰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이의진 기자 = 경찰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중동 현지에 정부 신속대응팀이 파견될 가능성에 대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중동 상황과 관련해 외교부 등 관계 부처의 파견 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 중인 단계"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해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재외국민 보호 신속대응팀' 인력풀을 운영 중이다. 테러 대응 등 7개 분야 156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인력풀은 정부가 신속대응팀 파견을 결정하면 차출되는 구조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상황 악화 시 즉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체류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송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외교부, 경찰청, 국정원 등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한편, 순직 경찰관에 '칼빵'을 언급하며 고인 모독 논란을 일으킨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제작사는 해당 장면을 삭제·편집하라는 경찰청의 요구에 응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찰 조직과 구성원 명예·자긍심을 실추시키는 사안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의 약속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징계 요구를 한 경북·충남·충북경찰청장 및 부산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직위 해제 조치가 이뤄졌다. 네 곳은 전부 직무대리 체제가 들어섰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서둘러 후속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그에 따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출장 일정 등으로 이번 주 인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관련해 단속된 선거 사범은 927명(310건)으로 이 중 150명은 송치했고, 152명은 불송치했다. 나머지에 대해선 수사가 진해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국 지방경찰청 18개와 경찰서 261곳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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