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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달리고 걷기…'서울 유아차 런' 28일 개최

입력 2026-03-03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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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아차 런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서울시의 이색 마라톤 대회 '서울 유아차 런'이 올해 봄에도 개최된다.



서울시는 토요일인 이달 28일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6 서울 유아차 런(Run)'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유아차 런은 유아차를 타는 영유아 동반 가족은 물론, 부모와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축제다.


지난해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린 대회에는 자녀 동반 6천가족 약 2만5천명이 참여했다. 참가 신청 개시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세 번째인 이번 대회는 5천가족 약 2만5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로 열린다. 행사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 숭례문을 지나 마포대교를 따라 한강을 가로질러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8km 구간이다.


출발지와 도착지에는 유아차 꾸밈존, 완주 인증 포토월, 메달 각인 서비스 등 인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키즈카페는 두 배로 확대된다.


올해는 '서울체력9988 체력측정존'을 새로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홍보대사로 참여했던 가수 션과 '러닝 전도사' 안정은 등 러닝·육아 분야 인플루언서도 함께 달린다.


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공식 누리집(www.seoulstrollerrun.co.kr)을 통해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유아차와 함께 달리는 '토끼반', 유아차와 함께 천천히 걷는 '거북이반',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을 위한 '유아차 졸업반'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기부된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주요 구간의 교통통제도 단계별로 이뤄진다. 시는 관할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발 시각도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겼다.


대회 정보와 교통통제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s://www.seoulstrollerrun.co.kr)을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문의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유아차 런은 지난해 단 2회 만에 2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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