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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이탄광 희생자 유해 1점 추가 발굴…한·일 공동감정 추진

입력 2026-02-0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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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6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탄광 해저 갱도에서 수몰사고 희생자의 유해 1점이 발굴·수습됐다고 밝혔다.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 2월 3일 갱내에 해수가 침투하면서 발생해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총 183명이 희생된 사고다.


그동안 유해 수습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유가족의 아픔이 이어져 왔다.


앞서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水非常)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지난해 8월 조사에서 두개골을 포함한 인골 4점을 발견한 바 있으며, 지난 3일부터 추가 조사를 진행해왔다.


당시 잠수 조사에서는 한국인 잠수사 김경수(43)·김수은(41) 씨가 유해를 찾아냈다.


정부는 이번에 수습된 유해에 대해서도 기존과 같이 한·일 공동 유전자 감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추가 유해 발굴을 계기로 한·일 공동 유전자 감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대한 많은 희생자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해 발굴 작업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 수습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유해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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