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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엄수용공간 점검' 신용해 前교정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6-01-12 1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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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에 '3천600명 수용 가능' 보고…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법사위 국정감사 출석한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0.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법무부가 교정시설 내 수용공간을 확보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3대 특검 전담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증거인멸 혐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내란특검은 신 전 본부장이 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수도권 구치소 수용 여력 현황을 점검한 정황을 포착됐다.


신 전 본부장은 실제로 박 전 장관에게 '약 3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박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뒤 보안과장에게 직접 '포고령 위반자 구금에 따른 수용인원 조절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문건 작성을 요청하고, 분류심사과장에게 수용 공간 확보차 가석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특검팀 결론이다.


이에 특검은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했고, 신 전 본부장에 대한 사건은 지난달 중순 특검 종료 후 경찰로 이첩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특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신 전 본부장 혐의와 관련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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